Le Boudoir 220327

2022. 3. 27. 11:01

밀린 기록


뚝섬 뚝방길 홍차가게
티보다 티푸드가 맛있는 집이다. 티푸드는 언제 먹어도 만족스럽다


목에 금이 가 버린 양
기억이 가물가물한데 피스타치오 페이스트와 라즈베리 크림이 샌드되어 있었던 것 같다. 정말 맛있었다


아마레또 쿨러
아마레띠와 마라스키노 체리를 녹인 음료 같았다. 정말 맛있음
술을 잘 못한다고 말씀드렸고 아마 도수는 5도 정도 될 거라고 하셨다. 대량의 안주와 함께 3시간 동안 천천히 마셨는데 역시나 다음 날 숙취에 시달렸다


내가 스벅 음료 중에서 가장 사랑하는 슈크림 라떼


연남 연남살롱
대학교 때 한두 번 갔던 카페인데 요즘 다시 종종 가고 있다
베프랑 같이 가면 늘 말차 빙수에 밀크티 소스라는 독특한 커스텀을 해 먹는데 아주 맛있다


퇴근길에 들른 포숑
체리와 라즈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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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e Boudoir 210215

2022. 2. 16. 21:19

밀린 기록

송리단길 코히루
마라스키노 체리가 올라간 멜론 크림 소다


판교 빈티지1988
남자친구가 말벡을 주문했다
나는 아직 와인의 아로마를 캐치하지 못해서 찾아 보니
어떤 말벡 시음기에는 장미와 제비꽃, 초콜릿 향이라고 쓰여 있었다. 멋지고 로맨틱하다

 

스파클링 로제, 린도르 스트로베리&크림, 휘태커스 버터밀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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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ssession〉 (1981)
이자벨 아자니의 필모를 훑다가 궁금해져서 도전했다
이자벨은 창백하고 광기 서린 캐릭터에 참 잘 어울린다

신체 훼손, 식인이라든지 엽기적이고 잔인한 걸 직접적으로 보여주는 장면을 몹시 싫어해서 고민했는데
다행히 그 정도로 자극적이지는 않았고 결과적으로 아주 재밌게 감상했다
줄거리를 대충 알고 본 터라
잔인하거나 비위생적인 장면이 나올 것 같으면 잠시 화면을 가리는 식으로 넘겼다. 예를 들어 사람 입에서 우유가 나오는 것은 별로 보고 싶지 않았기 때문에…


가장 마음에 드는 장면은
독특한 긴장감이 감도는 발레 강습 신
흘르베!


하인리히의 이 포즈가 너무 상큼해서 당황했다

이자벨의 출연작은 〈여왕 마고〉만 본 상태였는데
비주얼도 연기 스타일도 아주 마음에 들어서 더 찾아볼 예정. 영화를 구하기가 쉽지 않은 게 아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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